오늘 드디어 두바이 살면서 언젠가는 겪을 일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열쇠 집 안에 두고 나오기'...한국 아파트는 비밀번호나 지문으로 여는 '도어락'이 기본이죠. 그래서 열쇠를 들고 다닌다는 개념 자체가 희미합니다.하지만 두바이는 여전히 '열쇠'의 나라입니다. 요즘 리모델링하면서 디지털 도어락으로 바꾸는 집도 간혹 생기고 있지만, 대부분은 빌라든 아파트든 쇠 열쇠를 사용합니다.제가 첫 해외 살이를 했던 네덜란드도 열쇠를 썼는데, 모든 건물을 새로 짓는 최첨단 도시 두바이마저도 열쇠를 고집한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죠? (새로 지으면 도어락으로 좀 해주지...) 이 문화 차이 때문에 한국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쓰레기 버리러 열쇠 없이 잠깐 나갔다가... "철컥." 바람에 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