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준비

[리터니 학교 탐방] 용인 수지 비인가 국제학교 MICA 상담 후기: 리터니가 1,200만 원 아끼는 꿀팁

thelim 2026. 2.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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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금 700, 연간 학비 2,000만 원. 하지만 해외에서 온 리터니라면 '1,200만 원'을 아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안녕하세요. 두바이 국제학교 13년 차, 이제는 한국 복귀를 앞두고 아이들의 '연착륙'을 고민하는 엄마입니다.

첫째가 한국 나이로 고1(Year 11/Grade 10)이라 대입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는데요. 리터니로서 여러 선택지를 놓고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 저희는 '비인가 국제학교'라는 길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먼저 참고해 주세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으니 아이의 진로 계획을 세우는데 아이디어를 얻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지난 포스팅: 리터니 맘의 비인가 국제학교 결정 이유] 바로가기

 

이제 결정은 끝났고, 한국에 있는 남편이 발로 뛰며 학교 탐방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목적지인 용인의 수지구에 위치힌 비인가 국제학교 MICA 상담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MICA International Scholars 홈페이지 메인

 

📍 학교 정보 및 위치

  • 학교명: MICA Internatial Scholars, 홈페이지를 보면 MICA는 Mastery, Integrity, Creativity Academy의 약자인 것 같습니다. 실력과 인성, 그리고 창의성을 동시에 강조하는 학교인 것 같습니다. 
  • 홈페이지: http://www.mica.or.kr/
  •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분당선 인근이라 접근성이 좋습니다.)
  • 🔍 MICA 국제학교 인증 정보 팩트체크 (홈페이지 기준)

학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하단에 아래와 같은 여러가 인증 마크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인가 국제학교이기 때문에 솔직히 믿어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비인가 국제학교는 학원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두바이에서 국제학교에 아이들을 보낼 때는 모두 KHDA( 두바이의 교육청 )의 인증을 당연히 받은 학교들이었기에 어떤 인증을 받은 학교인지 관심도 없었는데, 비인가라는 말에 계속해서 의구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래서 조사해봤습니다. 

MICA 국제학교의 홈페이지 하단에 있는 인증 마크들

  • MSA-CESS (Middle States Association): 미국 중부 교육 연합 인증입니다. WASC(서부)와 대등한 권위를 가진 미국 6대 지역 학력 인증 기관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정말 인증되어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해당 홈페이지 찾아 들어가서 학교 이름 검색하니, 최근에 갱신해서 유효기간도 넉넉해서 믿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첫째가 입학한다면, 졸업할 때까지는 인증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겠군 안심했습니다. 이 인증은 미국 본토 학교와 동등한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신력을 갖춘 셈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한국에서만 비인가라서 학력 인정이 안되는 것이지, 외국에 있는 대학을 갈 때는 미국에 있는 학교를 나왔다고 인정된다고 합니다. 
  • AI (Accreditation International): 전 세계 국제학교들의 교육 질을 보증하는 국제 인증 기관입니다.
  • NCPSA (National Council for Private School Accreditation): 미국 사립학교 인증 협의회로, 해당 학교의 커리큘럼이 미국 사립학교 기준을 충족함을 의미합니다.
  • KORCOS (Korea Council of Overseas Schools): 한국 내 외국인 학교 및 국제학교들의 협의회입니다. 국내 국제학교 간의 리그(스포츠, 토론 등)에 참여하는 근거가 됩니다. 아이들이수업 외에 방과후 활동을 얼마나 했는지 포트폴리오 만드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 College Board (AP): 미국 대입 시험인 SAT와 AP를 주관하는 기관입니다. MICA가 AP(Advanced Placement)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운영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센터임을 보여줍니다.

비인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College Board 정식 등록 학교로 AP 수업과 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는 점도 대입을 앞둔 저희 아이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1. MICA 국제학교 시설: "생각보다 빠글빠글한(?) 학생들, 그리고 익숙한 교실"

남편이 학교에 들어서자마자 놀랐던 점은 아이들의 활기였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캔틴(Canteen)에 학생들이 모여 있었는데, 인원수가 생각보다 많고 북적거려서 "아, 이 학교 살아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 깔끔한 외관 : 건물이 비교적 신축이라 정말 깨끗하고, 초등과 중등 건물이 나뉘어 있어 전문적인 느낌이 납니다. 

MICA 국제학교의 건물. 왼쪽이 초등부, 오른쪽이 중/고등부. 신축인지 건물이 깔끔하고 초등과 중/고등부가 나뉘어져 있었다.

  • 두바이의 향기: 특히 초등 교실 세팅을 보더니 "두바이 국제학교랑 거의 비슷하다"며 반가워하더라고요. 국제학교의 틀을 제대로 갖추려는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 체육 진심: 강당 시설이 좋고, 인스타그램을 보니 KISAA(국내 국제학교 리그)에 참여해 배구, 농구, 수영 대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MICA의 초등학교 교실 모습. 둘째의 두바이 국제학교의 교실 모습과 비슷하다. 친근.

2. MICA 대학 입결 : 미국인 교장의 '프라이빗 투어'와 상담 전문성

MICA에서 저희 남편은 미국인 교장 선생님이 직접 스쿨 투어를 시켜주셨습니다.

단순히 시설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학교를 함께 둘러보며 직접 설명해 주시니 신뢰가 갔고, 남편 말로는 상담을 진행해 주신 분들도 입시 시스템에 대해 매우 전문적이었다고 합니다.

남편이 아이들 학원 많이 다니나요? 물으니, 고등학생이니 당연히 공부해야죠....

두바이에서 놀기만 했던 첫째가 아무리 일반 고등학교가 아니라지만, 학원 뺑뻉이 도는게 일상인 한국 친구들과 경쟁이 될 수 있을지 저는 매일 이 고민이 가장 큽니다. ㅠ.ㅠ 너무 놀렸어.....

 

저와 같이 입시를 앞두고 있는 자녀를 두신 학부모라면, 대학 입결도 중요하겠죠?  비인가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상위권 대학으로 꾸준히 진학시키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홈페이지 상에는 2024년까지만 업데이트 되어 있는데, 미국인 원장님과 상담할 때 학교 게시판에 좋은 대학에 진학한 것들을 남편이 확인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입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서 입결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MICA 대학 입시 결과 바로 가기: http://www.mica.or.kr/s2/s2_2.php

미카의 대학 입시 결과

3. MICA 비용 정보 (상담 시 구두로 확인한 대략적인 가이드)

  • 입학금: 약 700만 원
  • 연간 학비: 약 2,000만 원 (ECA 비용 포함!)
  • 기타: 셔틀비 약 250만 원, 급식비 약 200만 원, 교재비 ( 이 비용은 문의를 따로 하지는 않아서 금액은 모르겠습니다. )

다른 학교와 달리 ECA(방과 후 활동)비용이 학비에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과후 활동에 수영이 있는데, 교내 수영장 유무는 더 확인해 봐야겠지만, 인스타그램을 보니, 수영부도 리그(Competition)에 참가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용인 기흥구 언남동에 위치한 MCA 마운틴 체리 아카데미는 ECA 즉 활동비가 연간 380만원 합니다. 단, 이곳은 골프, 아이스하키, 펜싱, 양궁 같은 ECA를 모두 할 수 있는 비용이라고 합니다. MICA는 펜싱, 아이스하키, 골프와 같은 고급 스포츠 활동은 없습니다.

 

[ 참고: 용인 MCA, 마운틴 체리 아카데미 학비 2025~2026 ]

용인 마운틴 체리 아카데미, MCA 학비

  • 기타 필수 비용: 전형료 30만 원, 등록금(신입생 1회) 100만 원
  • 활동비( ECA ): 380만 원
  • 부가 서비스: 셔틀 300만 원, 식비 234만 원

 

 

 

🔍 [꿀팁] 리터니는 면제되는 '1,200만 원'의 정체?

상담 중 한국 학교에서 오는 경우 1,200만 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Credit Validation(학점 전환)' 이라고 한 것 같은데,  한국 학교에는 없는 미국식 내신 학점(GPA)을 생성하고, 부족한 영어 시수를 보충(ESL)하는 프로그램 비용일 것이라 추측합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전학 오는 아이들은 이미 학점이 있기 때문에 이 비용을 낼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리터니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 리터니 엄마의 주관적 총평

MICA는 해외 국제학교의 시스템을 한국 실정에 맞게 잘 이식해 둔 학교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홈페이지를 보면 기독교 정신이 반영된 학교라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 종교색은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어떤 학교는 종교적인 측면을 많이 강조하는데..저희는 무교라서 솔직히 종교색이 있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전문성 있는 상담과 활기찬 아이들의 모습에 남편도 꽤 만족한 눈치였어요. 그리고, 상담할 때 다른 예약 미팅이 가득 잡혀있었다고 합니다. 저희 남편은 운이 좋게 빨리 상담하게 된 거라고 하네요. 남편의 평으로는 외부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이 아니라, 아는 사람, 지인 소개 등 그들만의 정보로 운영되는 곳인 것 같다고 합니다. 

 

첫번째 탐방한 학교인데, 남편은 이 학교를 보내자며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동영상을 많이 보내줬는데, 원장님과 남편의 쿵짝이 잘 맞더군요....;;

동영상과 사진의 내용을 속속들이 공유하고 싶지만, 저희 남편이 탐방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외부로 사진들이 유출되는 것을 꺼려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로 최대한 풀어보았습니다.

 

"MICA 국제학교는 신분당선 동천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 강남이나 판교 쪽에서도 접근성이 꽤 좋은 편입니다. 방문 전 미리 상담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또 다른 후보지인 [MCA 국제학교] 탐방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리터니 가족분들, 우리 같이 힘내요!

 

마운트 체리와 MICA 중 고민되신다면? [MCA 상담 후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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